'성균관스캔들', 가랑 vs 걸오 불꽃 대결 '잘금 4인방' 해체 위기?!
기사입력 : 2010.10.11 오후 9:12
사진 : 래몽래인 제공

사진 : 래몽래인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ㆍ제작 래몽래인]의 잘금 4인방 박유천(이선준 역)-박민영(김윤희 역)-송중기(구용하 역)-유아인(문재신 역)이 성균관의 연례행사인 장치기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라인을 구축했다.


본래 장치기는 동재와 서재, 즉 노론과 소론-남인이 편을 갈라 경쟁하는 대회였으나 올해 경기는 장의 하인수(전태수 분)의 제안으로 당색에 관계없이 동군-서군으로 편이 나뉘게 된 것.


표면적으로는 유생들의 화합 도모를 위해서라고 하나 잘금 4인방의 활약이 두드러질수록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을 직감한 하인수의 권모술수가 빛을 발한 셈이다.


그런 이유로 11일(오늘) 방송되는 <성균관 스캔들> 13회에서 가랑라인 박유천-송중기-전태수, 걸오라인 박민영-유아인으로 나뉜 잘금 4인방은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입청재에서 하효은(서효림 분)과 초선(김민서 분)을 앞에 두고 미묘한 감정싸움을 벌인 박유천과 박민영의 불꽃 튀는 경쟁과 대물 김윤희를 사이에 둔 박유천과 유아인의 소리 없는 전쟁은 더욱더 긴장감 있는 극 전개를 이끌 전망.



예고편을 통해 서로 다른 편이 된 잘금 4인방을 본 누리꾼들은 “끈끈한 우정으로 뭉쳤던 잘금 4인방 이대로 해체인가?”, “하인수 계략으로 탕평접 중이방 최대 위기 도래!”, “달달한 물랑(대물+가랑)커플의 러브라인을 방해하는 이가 너무 많다”, “걸오는 윤희의 수호남답게 이번에도 대물 편” 등 다양한 반응으로 장치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이에 <성균관 스캔들>의 김연성 PD는 “장치기 대회는 선준-윤희-재신의 얽히고설킨 감정이 처음으로 정면충돌하게 되는 순간”이라고 전하며 “자신의 분명한 진심을 알고 혼란에 빠진 선준과 진실도 진심도 감출 수밖에 없는 윤희, 끝까지 윤희를 지켜주고픈 재신의 진심이 점입가경에 빠져들며 한층 더 흥미진진한 삼각로맨스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입청재를 통해 박유천-박민영-서효림-김민서의 엇갈린 진심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김민서가 박유천의 볼에 입을 맞추는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 예측할 수없는 청춘 유생들의 흥미진진한 로맨스 전개를 예고한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오늘 밤 9시 55분 13회가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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