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부터) 이상일 감독,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후카츠 에리 순 / 남포동 피프광장
11일 오후, 부산 남포동 소재 피프광장에서 열린 영화 <악인>(감독 : 이상일) 무대인사에서 일본의 꽃미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와 '후카츠 에리'가 팬들을 향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후카츠 에리는 <춤추는 대수사선>으로 알려진 일본의 대표 여배우다.
이날 무대인사 중 진행자가 츠마부키 사토시에게 "배우가 늙지 않는 건 좋은 건가요? 나쁜 건가요?"라고 묻자, "올해 일본 나이로 서른, 한국 나이로 서른 둘이다. 슬슬 몸 관리를 해야 할 나이인 듯 하다. 나도 한국 남자 배우들처럼 몸짱이 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카츠 에리에게 원래 성격도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의 캐릭터처럼 성격이 대쪽같고 깐깐할 것 같다고 하자, "원래 성격은 그 작품에서처럼 강한 이미지는 아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범인을 쫓는 역할이 아니라 범인과 함께 도망가는 역할이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영화 <악인>은 2007년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감독상에 빛나는 <훌라 걸스>의 이상일 감독이 메가폰을 쥔 작품으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폐막작으로는 송혜교, 강동원 주연의 다국적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가 상영된다.
<더스타 15th PIFF 특집>은 박찬호와 함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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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부산현지=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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