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 박민영, 꽃밭에 앉아 있는 대물 김윤식 "이름값 톡톡"
기사입력 : 2010.10.07 오전 10:57
사진 : '성균관 스캔들'의 꽃미녀 배우들 / 래몽래인 제공

사진 : '성균관 스캔들'의 꽃미녀 배우들 / 래몽래인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ㆍ제작 래몽래인]에서 사랑을 독차지 하며 진정한 ‘대물’의 위력(?)을 발휘 하고 있는 김윤희 역의 박민영이 꽃미녀들 속에 둘러싸인 행복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극중 오매불망 윤희만 바라보는 초선의 볼에 과감한(?) 뽀뽀를 하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모란각 기녀인 섬섬이(정혜미 분), 앵앵이(임윤정)들 속에 장난스럽게 안겨 있는 등 별호인 ‘대물’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보여 주고 있는 것.


특히, 극중 장의 하인수(전태수분)에게 매서울 만큼 차갑고 도도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모란각 일패 기생답게 단아한 모습을 보였던 김민서의 장난기 있는 모습 또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박민영은 "현장에 여배우가 많지 않다보니 초선(김민서)언니나 효은언니(서효림)와는 같이 중간 중간 수다도 떨고 의논도 하면서 재밌게 지내고 있다. 이제는 현장에서도 초선언니에게는 방석을 주고 윤희는 그냥 바닥에 앉는 것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스태프들의 대우가 달라졌다"며 "계속 남장을 하다 보니 초선언니의 고운 분장이 부러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꽃도령-꽃미녀들을 전부 섭렵한 복 터진 대물 김윤식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웃으며 전했다.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의 김연성PD는 “연일 이어지는 촬영 강행군 속에서 피곤할 텐데도 현장에서 배우들이 삼삼오오 모여 진지하게 의논도 나누고 수다도 떨면서 잘 지내고 있다. 촬영장 자체가 <성균관>의 한 모습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종종 있다” 며 “좋은 팀워크만큼 그런 유쾌한 분위기들이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전해 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차 마다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KBS 2TV 월화 드라마 <성균관  캔들>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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