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메리는 외박중'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기사입력 : 2010.09.29 오전 10:31
사진 : KBS 2TV '매리는 외박 중' 서준 역에 캐스팅 된 배우 김효진 / 나무엑터스 제공

사진 : KBS 2TV '매리는 외박 중' 서준 역에 캐스팅 된 배우 김효진 / 나무엑터스 제공


패셔니스타 김효진이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극본 인은아ㆍ연출 홍석구]의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 여배우 서준으로 돌아온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풀 하우스>의 원작자, 원수연 작가의 웹툰 <매리는 외박 중>을 원작으로 드라마 <궁>, <연애결혼>을 통해 젊은 세대의 연애관을 발랄하게 그려낸 인은아 작가가 젊은이들의 결혼관과 사랑, 꿈 그리고 이상을 ‘가상결혼’이라는 이색 소재를 통해 새롭게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 작품.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효진이 <매리는 외박 중>에서 맡은 역할 서준은 만화 원작에는 없는 인물로, 드라마의 재미와 극적 요소를 위하여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다. 모든 여자들이 되고 싶어 하는 미모와 능력을 갖춘 서준은 든든한 배경을 가진 여배우 역할이자 극중 무결(장근석 분)의 옛 애인으로 당돌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최근 연극 ‘풀포러브’ 무대에 서며 연기력을 쌓은 김효진은 여자들이 동경하는 이상을 그대로 살려낸 서준을 그릴 예정이다.


김효진은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었는데, 시청자분들께도 색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배우로서 극중에서 여배우를 연기하는 것이 흥미롭다. 게다가 서준은 미모와 능력을 겸비하여 여자가 봐도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이다”라며 “연극무대에 서면서 연기는 물론 배우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제 드라마로 시청자분들께 서준의 매력을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매리는 외박 중>의 여주인공 위매리 역은 문근영이 낙점됐으며, 그녀와 가상결혼을 할 보헤미안 강무결 역에는 장근석, 능력 있는 콘텐츠 기획투자자 정인 역에는 김재욱이 각각 출연한다.


한편 KBS 2TV <성균관스캔들> 후속으로 방송될 <매리는 외박 중>은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이중 가상 결혼생활을 통해 결혼에 대해 꿈꾸고 고민하는 20대~30대의 결혼과 연애문제를 재치 있고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오는 11월 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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