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민지, ‘이파네마 소년’ 여주인공으로 스크린 데뷔
기사입력 : 2010.09.28 오후 1:14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17차 소녀'로 유명한 신예 배우 김민지가 영화 '이파네마 소년(김기훈 감독, 제작 고스트라이터 필름)'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민지는 오는 11월 4일 개봉 예정인 영화 '이파네마 소년'에서 첫사랑에 실패한 뒤 아픔을 잊기 위해 바닷가를 찾다가 우연히 한 소년을 만나게 되면서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소녀 역할을 맡아 청순하면서도 싱그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파네마 소년'은 첫사랑의 상처를 안고 있는 소년, 소녀가 낯선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감성적인 스토리와 실사와 애니매이션을 넘나드는 독특한 형식의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김민지는 상대역인 톱 모델 출신인 배우, 이수혁과 함께 소년, 소녀의 판타지 같은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해 낼 예정이다.


김민지는 2008년 음료 '17차' CF에 출연해 전지현 못지 않은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후 미국 코튼마크, LG OZ, 롯데칠성 2% 에 연이어 모델로 발탁되며 차세대 CF 퀸으로 등극했다. 또한 중국 화장품 '인피티니', '천백혜', 핸드폰 ‘oppo’ 등의 모델로 선정돼 한국을 넘어선 중국 시장에서도 각광 받는 라이징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광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진 김민지는 광고뿐만 아니라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를 비롯해 드라마 '천추태후', '꽃보다 남자', '미워도 다시한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의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들로 꾸준히 연기자로서의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KBS 드라마스페셜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에서 신비한 귀신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던 김민지는 이번 영화에서 당당히 주연을 꿰차며 광고계 블루칩에서 충무로 기대주로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김민지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자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이파네마 소년'은 전주 영화제 관객평론가상, CGV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작품. 올 가을 최고의 감성 멜로작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는 11월 4일 개봉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김민지 , 이파네마 소년 , 꽃보다 남자 , 미워도 다시한번 , 천추태후 ,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