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나는 전설이다’에 깜짝 특별 출연한다.
20일(오늘)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 연출 김형식) 15회 방송 분에서 김희철은 라디오 방송국을 방문한 ‘컴백 마돈나’밴드를 알아보고 팬임을 자처하는 라디오DJ 역할로 등장할 예정이다.
‘컴백 마돈나’밴드는 이숙영의 ‘파워FM’이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라디오 방송국을 방문하게 되고, 처음 방문한 방송국의 라디오 부스들을 이리저리 신기하게 둘러보던 중에 우연히 김희철을 만나게 된다.
이화자(홍지민)가 먼저 유명 연예인 김희철을 알아보고 “저기요. 싸인 좀 해주세요”라고 하자 김희철이 싸인을 해주며 멤버들을 알아보고 “컴백 마돈나 밴드 아니세요? 저 팬이에요”라며 “기회 되시면 저희 프로그램에도 나와 주세요”라고 말해 ‘컴백 마돈나’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는 대사를 하게 된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내에서도 재간둥이라고 소문 날 만큼 다양한 끼를 펼쳐 보이고 있는 최고 아이돌 스타.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냈으며, 짧은 촬영 씬 임에도 넘치는 끼를 발산해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는 “극 중 많은 인기를 얻게 된 ‘컴백 마돈나’밴드가 드디어 라디오 방송국까지 진출하게 된다. 좀 더 실감나는 방송국 장면을 위해 김희철에게 부탁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 깜짝 카메오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깔스러운 연기를 펼쳐내 준 김희철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김희철의 재치 넘치는 연기가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줬다”며 말을 전했다.
한편, 김희철의 깜짝 출연 외에도 15회 방송 분에서는 송화 시장 소송 건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게 된 전설희(김정은)가 위험에 빠지게 되는 등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 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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