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 나얼, 데뷔 후 첫 광고 모델 활동 '어떤 광고길래?'
기사입력 : 2010.09.17 오후 3:21
사진 : 싼타뮤직 제공

사진 : 싼타뮤직 제공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삼성카메라의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그 동안 수 차례 많은 기업들로부터 광고모델 러브콜을 받았지만 매번 제의를 거절해온 나얼이 광고모델을 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 방송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공연장에서만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나얼의 이례적인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상의 목소리로 불리우며 소울 음악을 하는 나얼은 음악 뿐 아니라 미술계에서도 그림 잘 그리기로 소문난 멀티 아티스트.


벌써 몇 차례 작품 전을 통해 미술작품 선보이며 미술가로도 인정 받아 온 그는 올해 발표된 싱글 앨범 재킷을 직접 퍼즐 형태로 디자인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다. 올 초에는 나사렛 대학교 음악 학부 교수로 임용되어 직접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크리에이티브한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나얼의 도전정신과 창조적 활동이 삼성카메라가 추구하는 크리에이티브(Creative)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 광고모델 제의를 수락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삼성카메라 광고에서는 평소 마주하기 힘들었던 무대 밖 나얼의 예술적인 모습과 기존 삼성카메라 모델인 '완판녀' 한효주의 친근한 이미지가 더해져 색다른 광고를 만나 볼 수 있다는 평이다.


삼성카메라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카메라는 올 상반기에 크리에이티브를 모토로 사진 캠페인을 진행하며 창조적인 사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하며 "평소 나얼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이며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가 삼성카메라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추가적으로 나얼을 섭외하게 되었으며 하반기에도 크리에이티브 관련 사진 캠페인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얼이 속한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10월 말 정규 3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며, 이에 앞선 오는 9월 중순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은 디지털 싱글 발매와 10월 중순 단독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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