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키이스트 제공
배용준의 여행 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하 <한아여>)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한국판과 일본어판, 지난 주 출간된 대만어판에 이어 16일 중국어판을 출간한다.
2009년 9월 출간된 한국어판 <한아여>는 출간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대형 서점의 스테디셀러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고 동시 출간된 일본어판 <한아여> 역시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의 장인들을 직접 찾아가 한국의 문화를 세심하게 기록한 문화 안내서로서도 주목을 받으며 그 완성도를 인정 받은 바 있다.
16일 출간되는 중국어판 역시 오랜 번역 기간을 거쳐 완성도 높은 한국 여행 에세이로 중국의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중국판 <한아여>를 발간하는 중국 최대의 출판사는 삼연은 광범위한 유통망과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중국 내 베스트셀러 기준인 10만권 판매 달성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아여>의 중국 출간을 기획한 한중 문화 에이전시 SLA(Star Lake Agency)의 박성진 이사는 "세계인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국에서의 <한아여> 출판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중간의 교류를 활성화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아여> 중국어판 출시를 기념하는 출간 발표회가 16일 오후 2시 북경 한국 문화원에서 열린다. 중국 출판그룹 유보근 부총재와 중국 삼연 출판사의 이선 부사장 등 중국 내 출판 주요 관계자들과 주요 언론이 참여한다. 이번 출간 발표회는 <한아여> 관련 영상 상영회와 사진 전시회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아여>는 중국어판에 이어 영문판 역시 출간을 앞두고 있어 아시아권을 넘어 영미권 국가에도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배용준 , 배용준 여행 에세이 , 배용준 일본 , 배용준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