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관광홍보대사' 이병헌, 아놀드 슈왈제너거와 특별한 만남
기사입력 : 2010.09.15 오후 5:33
사진 : BH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BH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병헌이 캘리포니아 관광홍보대사로 선정되었다.


이병헌은 15일(오늘)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참석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관광홍보대사 임명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방한한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왈제네거에 의해 직접 임명장을 수여 받은 이병헌은 이 날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하며 소감을 얘기했다.


그는 소감에서 “평소 좋아하던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지사를 만나 영광”이라며 “사실 고등학교때 나의 별명도 터미네이터였다. 근육이 많이 발달되서가 아니라 학교에서 팔씨름 챔피언이었기 때문”이라는 유머를 남기기도 했다.


이어 이병헌은 “영화 ‘G.I.Joe’를 통해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움을 경험했으며 제 생각엔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를 한국에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으며 더불어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단상에 올라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지사와 반갑게 악수를 나눈 이병헌은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지사에게 직접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았다.


이병헌은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배우이자 탤런트로,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로 성장해왔으며, 특히 최근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월드스타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의 캐롤라인 베테타 청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인 이병헌씨를 캘리포니아 관광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고의 배우인 이병헌씨의 라이프스타일과 여행 경험 등은 한국의 여행객들에게 캘리포니아를 최고의 여행 지역으로 알리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병헌은 앞으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캘리포니아를 매력적인 여행지로 알리는 민간 홍보 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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