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 캡쳐
가수 백지영이 지난 10일(어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 축하 무대에서 백지영만을 위해 제작된 특별한 트레스를 입고 벽에서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노래 도입부분 백지영은 아이리스OST '잊지말아요'를 부르며 무대가 아닌 벽에서 등장해 자리한 많은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벽 한면이 모두 드레스이고, 벽에 마치 백지영이 누워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이 장면은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만 볼 수있는 독특한 무대연출. 이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노래하다가 "벽에서 튀어 나오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독특한 설정이 신선했다" 등의 글을 남겼다.
이 날 백지영이 입은 드레스는 오뜨꾸띄르 드레스샵 데니쉐르의 대표 디자이너 서승연이 백지영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단 한벌뿐인 드레스로 백지영의 늘씬한 다리를 드러내 각선미를 입체적으로 부각시키면서도 우아함을 강조해 백지영의 매력을 잘 살려냈다는 평이다.
지난 '하이원서울가요대상'에서도 아찔하게 보일 듯 말듯한 섹시하고 파격적인 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던 백지영은 패셔니스타 답게 이번에도 섹시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감미롭고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 '잊지말아요'를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백지영은 어제 잠원 프라디아에서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YarSi.b 야르시.비 속옷의 론칭패션쇼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런웨이에 직접 서며 모델 못지 않은 워킹을 선 보여 많은 화제를 모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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