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설이다' 김정은 밴드, '컴백 마돈나' 열창 '관심 집중'
기사입력 : 2010.09.07 오전 9:54
사진 :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캡쳐

사진 :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캡쳐


컴백 마돈나 밴드가 첫 데뷔곡 '컴백 마돈나'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전율케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 연출 김형식)의 11회분에서는 컴백 마돈나 밴드가 홍대의 밴드데이 페스티벌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컴백 마돈나 밴드의 첫 데뷔 곡으로 발표 전부터 음원서비스 등에서 인기를 모았던 '컴백마돈나'의 풀버전이 첫 공개되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뭉친 전설희(김정은), 이화자(홍지민), 강수인(장신영), 양아름(쥬니) 등 네 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솔로와 합창이 함께 하는 감동어린 무대를 만들어 현장의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홍대 게릴라 공연으로 실제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던 무대는 드라마 속에서도 모든 갈등과 고민이 해소되듯 시원한 무대를 선사했다.


그런가하면 홍대 공연을 앞두고 장태현(이준혁)에게 곡을 받은 네 멤버가 데뷔곡을 직접 작사하면서 기대에 부풀어하는 모습을 비롯해 대형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은 양아름이 탈퇴의 뜻을 밝히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자 함께 눈물을 흘리며 이별을 고하는 네 멤버의 뜨거운 우정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 외 새 기타리스트의 영입을 위한 오디션을 통해 등장한 요절복통 까메오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기타를 독학으로 익혔다는 40대 아주머니, 계속해서 군밤타령을 락버전으로 부르는 민요락커, “좀 쉬고 싶다”며 오디션에서 온갖 연주는 다 보여준 ‘시니컬녀’ 등은 실제 촬영장에서도 능청스런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특히 개성만점 카메오와 함께 물오른 김정은의 코믹 연기가 버무러져 웃음 폭탄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36살 남자인데 드라마에 빠져보긴 처음이다. 나도 밴드의 멤버가 되고 싶은 기분", "매일 듣던 노래인데 오늘 첫 데뷔무대를 통해 들으니 훨씬 더 좋다"며 폭발적인 응원을 보냈다.


한편 매주 월화 9시에 방송되는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는 신나는 밴드 연주와 주조연배우들의 호연, 탄탄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등으로 뜨거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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