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김현중-박유천, 86년생 꽃미남 스타들의 안방극장 ‘장악’
기사입력 : 2010.09.02 오전 11:56
사진 : (왼쪽부터) 윤시윤, 김현중, 박유천

사진 : (왼쪽부터) 윤시윤, 김현중, 박유천


안방극장에 86년생 꽃미남 스타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 86년생 스타들, 누가 누가 있나.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고수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히로인 윤시윤은 데뷔작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윤시윤의 재발견’이라는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윤시윤은 1986년 9월 26일 생으로 히트작 ‘거침없이 하이킥’, ‘제빵왕 김탁구’ 등을 만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캐릭터에 몰입하게 만드는 눈빛과 표정연기 그리고 여심을 사로 잡는 살인 미소가 윤시윤의 가장 큰 매력이다.


윤시윤에 도전장을 낸 이들이 있다. 바로 ‘아시아 스타’ 김현중과 박유천이다.


먼저 윤시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남자주인공 김현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국민선배’ 윤지후 역을 맡아 부드러운 매력으로 가수 출신 연기자 대열에 합류해 주목을 받았다.


김현중은 1986년 6월 6일 생으로 인기그룹 SS501의 리더로 연예계에 데뷔해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퍼포먼스, 부드러운 이미지, 솔직하고 꾸밈없는 언행으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어 일본 열도를 뒤흔든 ‘한류의 중심’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이 이번엔 배우 박유천으로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


KBS 새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남자주인공인 이선준 역을 맡은 박유천은 첫 연기 도전에서 다소 선택하기 어려운 장르인 사극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박유천은 1986년 6월 4일생으로 아시아 최정상 그룹 동방신기의 보컬로 그윽한 눈빛, 매력적인 중 저음 톤의 목소리, 우월한 비쥬얼과 뛰어난 입솜씨 등으로 국내외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 KBS 수목극 ‘제빵왕 김탁구’의 윤시윤, KBS 월화극 ‘성균관 스캔들’의 박유천, MBC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의 김현중, 치열한 접전 예고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이들 세 배우에게도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엄친아 캐릭터를 맡았다는 점.


극 후반부에 치닫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의 윤시윤은 타고난 천부적인 후각과 정직한 마음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제빵인 김탁구 역을 맡아 자기 분야인 제빵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실력, 외모, 성격을 고루 갖춘 엄친아다.


<성균관 스캔들>에서 박유천이 맡은 역할인 이선준이 잘생긴 외모에 집안 좋고 명석한 두뇌에 빼어난 글 솜씨까지 고루 갖춘 조선시대판 엄친아라면 김현중이 분한 백승조는 아이큐 200에 외모, 실력, 재력까지 두루 갖춘 현대판 엄친아다.


실재인물과 극중인물이 구분이 안 될 정도인 대한민국 대표 엄친아들의 스크린 속 엄친아 캐릭터 연기 대결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한편 86년생은 아니지만 빠른 87년생으로 이들과 같은 학년생인 ‘국민 엄친아’ 이승기 역시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철부지 부잣집 도련님 차대웅 역을 맡아 윤시윤, 김현중과 함께 치열한 접전을 펼칠 수목 드라마 대결에 합류 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윤시윤 , 김현중 , 박유천 , 이승기 , 86년생 스타 , 86년생 연예인 , 제빵왕 김탁구 , 장난스런 키스 , 성균관스캔들 , 이선준 , 백승조 , 김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