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한채아, (우) 조권

배우 한채아가 지난 26일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20's 초이스 시상식 무대에 시상자로 올라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20인에 선정된 '2AM'을 '2PM'으로 호명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어 무대에 오른 2AM 조권은 "2AM입니다"라고 강조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한채아는 행사가 끝나고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에 "내 인생 최악의 실수"라며 "큰 행사와 뜻 깊은 일에 이런 실수를 하다니 정말 죄송합니다. 2AM과 2AM 팬 여러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저라 긴장한 탓에 한 실수라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그 마음 위안삼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채아의 공개사과에 대해 조권은 27일(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저흰 괜찮습니다. 2AM-2PM 형제그룹 이름답게 누구나 가끔 헷갈려하세요"라고 한채아를 위로하며 "2AM팬 분들도 너그럽게 다 이해해 주셨을 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한채아씨 파이팅!"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2010 엠넷 20's 초이스(2010 Mnet 20's Choice)'는 20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20인'을 시상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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