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굿스토리 제공
연일 시청률을 뛰어넘는 뜨거운 화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후끈 달구며 지난 5일 종영된 SBS 드라마스페셜 <나쁜남자>(감독:이형민)가 종영 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특별한 메이킹을 드디어 공개한다.
이미 기획단계에서 한국 드라마상 최초로 일본 NHK와 공동제작 및 방영이 확정된 명품 드라마 <나쁜남자>의 메이킹 필름은 내년 본 드라마의 일본방영에 맞춰 출시 될 DVD용으로 제작되고 있으나, 드라마의 종영과 김남길의 군입대 후 빈자리를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이번에 국내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먼저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 메이킹 영상에는 진지하게 전개된 드라마의 내용과는 달리 “컷” 소리와 함께 장난꾸러기로 변신하는 배우들의 친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장난을 치다가도 “액션”소리에 바로 나쁜남자 ‘건욱’으로 몰입하는 김남길의 연기와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다.
그 외에도 직접 카메라를 들은 김남길의 모습, 대선배 오연수와의 키스신 촬영 후 수줍어하는 리액션 등 그의 숨겨져 온 장난끼와 귀여운 면모를 볼 수 있다.
또한 김남길의 에피소드와 함께 CF스타로서의 기존 모습이 아닌 소탈하고 웃음이 많은 배우로 돌아온 한가인, 장난기 가득한 미소가 빛나는 패셔니스타 김재욱, 그리고 베테랑 연기자답게 현장을 이끌어가는 오연수와 그 외 감초조연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카메라 뒤 유쾌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예능프로에서 보기 힘든 네 배우의 색다른 모습은 팬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화제가 되었던 건욱-태라의 손가락 키스신, 빗속에서 태라(오연수)를 잡는 건욱(김남길), 오토바이를 멋지게 타던 건욱의 모습 등이 어떻게 촬영되었는지, 드라마 촬영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BS 드라마 스페셜 <나쁜남자>의 촬영장 에피소드들과 배우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낸 이번 메이킹 영상은 동영상 전문 플랫폼 약 80여개의 p2p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나쁜남자 촬영장 이야기'로 검색하면 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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