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우, 2년 만에 MBC 단막극으로 '복귀'
기사입력 : 2010.08.20 오후 1:35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대형 연예 기획사인 N.O.A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배우 양진우가 2년여만의 공백을 깨고 MBC 단막극에 출연하며 소속사 이적 후 첫 행보를 시작한다.


양진우는 MBC 단막극 '사랑을 가르쳐 드립니다(권순원 극본, 권석장 연출)'에서 매력남 철우 역에 캐스팅 되어 연기 활동 재개를 앞두고 있다.


'사랑을 가르쳐 드립니다'는 사랑과 연애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연애컨설턴트를 중심으로 의뢰인과 타깃남을 둘러싼 얽히고 설킨 연애 미션을 코믹, 달콤하게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극 중 양진우가 맡은 철우는 의뢰인의 타깃남으로 출중한 외모 뿐만 아니라 능력까지 두루 갖춘 포토그래퍼이다. 양진우는 '철우'를 통해 지적이고 센스 넘치는 훈남으로서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양진우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다 단막극은 처음이라 많이 설레인다. 아직 촬영 전인데 대본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앞으로의 작업이 매우 즐거울 것 같다. 2년만에 다시 인사드리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반갑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2002년 SBS 드라마 ‘대망’으로 데뷔한 양진우는 이후 영화 '파란자전거', '세븐데이즈' 및 KBS 일일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 tvN '로맨스헌터' 등 이외에도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들로 안정된 연기력을 쌓아왔다.


한편 양진우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새 단막극 '사랑을 가르쳐 드립니다'는 8월 말부터 촬영에 돌입해 MBC 주말드라마 '김수로' 후속으로 9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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