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애드호크 제공
‘선덕여왕’의 비담, ‘나쁜남자’의 심건욱 야망과 욕망의 관계와 한 사람과 이루지 못한 가슴 아픈 사랑을 간직한 진한 아쉬움을 남기는 역할로 세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최근 갑작스런 군 입대로 팬들에게 더욱더 큰 아쉬움과 여운을 남긴 배우 김남길이 다시 돌아 왔다.
어반시크 캐쥬얼 ‘애드호크’의 모델로 발탁 되면서 다양한 모습과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보여준 그가 군입대 며칠 전 애드호크 FW화보를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이미지는 그 동안 그가 연기로 보여 줬던, 나쁜남자 이지만 거부 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그만의 ‘나쁜남자’를 표현하였다.
도시적인 세련미를 바탕으로 베이직한 요소의 새로운 해석과, 클래식한 테일링을 현대화한 모던룩과, 브리티쉬 뉘앙스의 클래식한 밀리터리의 매니쉬한 룩을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낡고 오래된듯한 빈티지느낌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모던하고 도시적으로 해석한 룩을 선보였다.
김남길은 드라마와 여타 수많은 광고 촬영 속의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시간을 내, 그 동안 보기 힘들었던 그만의 다양하고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선보여 프로다운 면을 보여줬다. 또, 어떤 컨셉을 주문하던 다양한 표정연기를 바탕으로 우러나는 포즈를 선사한 그는 한 컷 한 컷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최근 김남길은 영화 ‘디센트’로 알려진 ‘닐 마셜’ 감독의 서사 리얼 액션 대작 ‘센츄리온’ 주연에 어울리는 배우로 소지섭을 제치고 한 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여 군입대 이후에도 여전히 그의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화보는 많은 아쉬움과 큰 여운을 남기며 떠난 그를 그리워하는 많은 팬들에게 큰 선 물이 될 것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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