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빈,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 현장사진 공개
기사입력 : 2010.08.19 오전 10:12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사진 : 키이스트 제공


배우 박지빈이 한국 최초로 ‘고래’를 소재로 한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의 현장 사진을 통해 몰라보게 성장한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한국 최초로 고래를 소재로 한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는 현재 울산 장생포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박지빈은 어린 동생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씨의 주인공인 ‘은철’ 역을 맡아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울산 일대에서 맹 촬영중이다.


<고래를 찾는 자전거>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어린 남매가 고래를 찾아가는 여정을 뭉클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박지빈은 <고래를 찾는 자전거>의 첫 현장 사진에서 훌쩍 자란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짧은 머리에 검게 그을린 피부의 박지빈은 훈훈하게 잘 자란 아역 배우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현장 스태프들은 “배우들 사이가 무척 좋다. 이문식 씨와 박지빈 군은 마치 부자 사이처럼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주고 박지빈 군은 이슬기 양을 친동생처럼 아끼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박지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작년과 비교하면 깜짝 놀랄 정도로 부쩍 성장하고 있다. 한 여름 촬영이라 피부가 그을려서인지 귀여운 느낌보다는 청년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빈은 영화 <안녕 형아>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2005년 뉴 몬트리올 영화제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박지빈의 또 다른 감동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는 내년 초 개봉,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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