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탁구와 마준의 ‘재미있는 빵’ 2차 경합이 안방극장을 전율케 했다.
18일 방송된 KBS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21회에서는 팔봉선생배 ‘재미있는 빵’ 2차 경합이 그려졌다.
‘재미있는 빵’은 빵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재료를 빼고 만드는 과제로 탁구(윤시윤 분)와 마준(주원 분)은 이스트 없는 빵을 만들고, 미순(이영아 분)은 밀가루 없는 빵을 만들었다.
미순은 쌀가루를 이용해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었다. 보슬보슬한 질감으로 팔봉선생(장항선 분)의 칭찬을 받은 미순은 2차 경합에 통과하는 영예를 얻었다.
탁구는 김치, 청국장, 요플레, 와인, 막걸리를 이용한 발효종으로 빵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스트 없는 빵을 만들기란 쉽지 않았다. 탁구는 담담하게 실패를 인정하고, 그동안의 노력들을 설명했다.
팔봉선생은 빵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선보인 탁구의 손을 들어줬다. 탁구는 빵을 만드는데 실패했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스스로 빵을 만드는 재미를 알게 된 것을 높이 샀다.
마준은 막걸리를 이용한 주종빵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맛봐야했다. 팔봉선생은 마준이 춘배(최일화 분)의 도움으로 주종빵을 만들었음을 눈치 챈 것이다. 춘배는 팔봉선생과 함께 봉빵을 만든이로 봉빵의 비밀을 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또한 탁구엄마 김미순(전미선 분)과 마준엄마 서인숙(전인화 분)의 모성대결이 펼쳐졌다. 인숙은 미순의 존재를 알아채고, 미순을 시외의 한정식집으로 유인해 탁구와 만나는 것처럼 위장해 미순이 움직이도록 했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 21회 시청률은 44.0%를 기록, 시청률 제왕을 증명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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