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키이스트 제공
김현중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 동창회 참석을 위해 지난 17일 저녁 7시경 일본 오사카의 간사이 국제 공항에 도착 팬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17일 오후 한국에서 김현중의 출국과 함께 일본 입국 소식에 오사카 간사이 공항은 이미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정확한 일본 입국 시간이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오부터 조금씩 모여들기 시작한 팬들은 금세 200여 명을 웃도는 수로 늘어났다. 때문에 공항에는 안전을 위해 사설 경비원과 경찰 병력까지 긴급 동원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김현중은 17일 저녁 7시경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 수백 명의 팬들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기다리던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출국 게이트를 빠져 나온 김현중은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며 팬들의 인사에 일일이 화답했다. 일부 팬들은 김현중이 공항을 떠난 후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공항에 머무르며 반가움을 나눴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해 방영 당시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꽃보다 남자’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일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출연진들은 한 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명 장면과 일본에서 진행됐던 이전 이벤트 영상을 팬들과 함께 보며 추억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는 “김현중씨가 매일 이어지는 밤샘 드라마 촬영에도 틈틈이 이벤트 무대를 준비했다”며 “오랜만에 드라마 꽃남 팬들을 만나는 만큼 좋은 추억 만들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과 구혜선, 김범, 김준이 함께하는 ‘꽃보다 남자 동창회’ 이벤트는 18일(오늘) 오사카와 21일 도쿄에서 양일간 진행되며, 1일 2회씩 총 4번의 만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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