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녀' 황정음, "지금 남친 김용준 뚱뚱해서..."
기사입력 : 2010.08.11 오후 6:07
사진: MBC 에브리원 ‘황정음의 울트라빠숑’제공

사진: MBC 에브리원 ‘황정음의 울트라빠숑’제공


2010 최고의 패션 아이콘이자 완판녀인 황정음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리얼 버라이어티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17일 MBC 에브리원에서 방영될 ‘황정음의 울트라 빠숑’을 통해 황정음은 어렸을 때 꿈이었던 자신의 옷을 직접 디자인해 완판까지 하는 것에 도전, 자신의 이름을 건 황정음 룩을 세상에 선보여 완판녀로서의 명성을 또 한 번 입증할 계획이다.


황정음은 이미 ‘지붕뚫고 하이킥’,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자신이 직접 스타일링한 의상들을 매회 완판 시키며 시청자는 물론 패션피플들마저 인정한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에 머물지 않고 ‘황정음의 울트라빠숑’에서는 차세대 안나수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도이’의 견습생으로 황정음을 투입, 또 다른 견습생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그녀의 실력을 거침없이 평가할 계획이다.


그녀와 함께 경쟁을 펼칠 견습생들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전(前) 국가대표 프로야구 선수 출신도 있다고 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후문.


그녀는 촬영 중 영업이 끝난 우리나라 최대의 편집샵에서 한밤중 쇼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 정신없이 쇼핑을 하던 와중 제작진이 던진 질문에 충격적인 대답을 했다.


그 질문은 바로 ‘애인과 쇼핑 중에 무엇이 더 좋은가?’였는데, 황정음은 단 1초의 고민도 하지 않고 ‘당연히 쇼핑’이라고 밝혀 제작진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좋아하는 남성의 패션스타일은 어떤가?‘ 라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는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대답한 황정음은 연이어 “지금 남자친구인 김용준은 뚱뚱해서 그렇게 못 입는다”라며 애교 섞인 투정을 공개했다.


한편 황정음만의 패션 감각과 쇼핑 노하우를 소개하는 모습은 오는 17일 저녁 6시 MBC 에브리원 ‘황정음의 울트라빠숑’을 통해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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