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 신곡 ‘웃음만..’ 뮤비 속 ‘아이 유괴-죽음’ 그린 파격연출 '눈길'
기사입력 : 2010.08.06 오전 10:11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티저 영상 공개 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지아의 신곡 ‘웃음만..’의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웃음만..;’의 뮤직비디오는 가슴 아픈 이별이야기를 다룬 가사와는 달리 아이를 잃은 아버지의 부성애를 그렸다. 싱글대디인 신하균이 유괴당한 아이를 수소문하면서 찾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웃음만..’의 뮤직비디오는 결국 죽은 채로 발견된 아이와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는 여정을 담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신하균이 죽은 아이를 캐리어에 담아 옮기고 죽은 아이를 손수 씻겨주는 장면이 나오는 등 황수아 감독의 파격적인 연출이 눈길을 끈다.


신하균은 아이를 잃은 아버지의 절망적인 심정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가슴 찢어지는 절절한 사랑을 완벽하게 표현해 모든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탄생된 뮤직비디오는 오후 12시에 온라인상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6일 0시를 기해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지아의 새 미니앨범 [DIFFERENCE]에 대한 반응 또한 뜨겁다.


지아의 새 미니앨범 [DIFFERENCE]는 앨범타이틀 그대로 지아의 달라진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웃음만..’은 지아의 음악적인 변화를 단번에 느낄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발라드곡이다. 연인과의 이별에 너무나 슬픈 나머지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아픈 감정을 김이나 작사가가 특유의 감성으로 그려냈으며, KZ작곡가의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사운드가 슬프고 애절한 감정을 절절하게 전달한다. 


지아의 신곡을 감상한 팬들은 “역시 지아다. 새로운 스타일의 곡도 잘 어울린다.”, “발라드인데도 사운드가 정말 괜찮다. 가창력은 말할 필요도 없다. 최고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아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려 이번 신곡 또한 음원차트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아는 미니앨범과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6일인 오늘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에서 첫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지아의 미니앨범 [DIFFERENCE]는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엠넷닷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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