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결말, 피도 눈물도 없는 복수의 행방은?
기사입력 : 2010.08.05 오전 9:44
사진: 굿스토리 제공

사진: 굿스토리 제공


SBS 드라마스페셜 <나쁜남자>(연출:이형민)가 신여사(김혜옥)가 건욱을 제거하려는 음모와 태성(김재욱)이 홍회장(전국환)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해신그룹을 지키기 위한 신여사의 피도 눈물도 없는 행보가 이어졌다. 회장 자리가 태성에게 넘어가려 하자 신여사는 태성이 홍회장과 피 한방을 안 섞인 피붙이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비밀을 밝힌다.


이미 재인(한가인)에게 건욱이 20년 전 입양되었다 파양된 홍태성이라는 사실을 안 태성은 점점 밝혀지는 자신과 과거에 대한 진실 앞에서 힘겨워한다. 또, 건욱을 없애기 위한 신여사의 음모는 더욱더 악랄해져 가고, 건욱이 죽지 않고 요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안 신여사는 끝까지 건욱을 없애려 한다.


하지만 16회의 마지막에 요양원에 있어야 할 건욱이 사라지고 신여사의 앞에 깜짝 등장하며 끝이 나자 신여사와 건욱의 펼치는 복수와 음모의 향방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질문! 심건욱의 의도된 바보연기 맞나요?”, “나쁜남자 마지막 결말은?”, “예고편 봤는데 심건욱이 자살하는 건가요?” 등의 글을 남기며 끝을 알 수 없는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쁜남자>에서 그 동안 항상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던 김남길은 16회에서는 180도 다른 바보 연기를 자연스레 선보이며 역시 김남길 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한편 17회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나쁜남자>는 건욱이 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건재커플, 건태커플, 건모커플 중에 이루어지는 사랑은 누구이며, 과연 건욱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마지막 최고의 반전은 무엇이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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