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신민철-김준, 6일 나르샤 '볼륨' 일일DJ 도전
기사입력 : 2010.08.04 오전 11:21
사진: 플래닛905 제공

사진: 플래닛905 제공


가수와 연기자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티맥스(T-MAX)의 김준이 생애 첫 라디오 DJ 경험을 한다.


김준은 티맥스 멤버 신민철과 함께 오는 6일 해외 스케줄로 자리를 비우는 나르샤를 대신해 KBS 라디오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 일일 DJ로 나선다. 당초 두 사람은 6일과 7일 이틀 동안 DJ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티맥스의 공개방송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하게 7일 방송이 취소됐다.


데뷔 후 김준이 '천하무적 야구단'과 '스타골든벨'을 비롯해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와 MC로 잠깐씩 얼굴을 비춘 적은 있지만, 직접 마이크를 잡고 메인 DJ로 나서는 것을 이번이 처음.


무엇보다 김준이 다수의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막강 입담' 게스트로 활약 중인 같은 그룹의 멤버 신민철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남성 듀오 DJ'의 탄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민철은 현재 KBS 라디오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며, 지난 7월 솔로 출격에 나선 나르샤를 대신해 일일 DJ로 나서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바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DJ를 맡게 된 김준은 "어린 시절 라디오를 들으며 나도 한번쯤 라디오 부스 안에서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상상해 본적이 있다"며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된 것 같아 설렌다. 라디오를 듣는 청취자들에게 알찬 내용을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신민철과 김준 등은 이미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 재치 있는 말솜씨와 부드러운 진행력으로 호응을 얻었던 바 있다. 가수로서 무대만을 고집해왔던 티맥스가 최근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패널과 DJ 출연 섭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민철, 김준, 주찬양, 박한비로 구성된 4인조 꽃미남 그룹 티맥스는 오는 8일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1집 발라드 타이틀곡 '해줄 수 있는 말'의 공중파 첫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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