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이스토리 제공
최강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틴탑(TEEN TOP)이 ‘나는 전설이다’에 깜짝 출연한다.
틴탑은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 연출 김형식)에서 음반기획사 매니저인 강수인(장신영)과 음반 기획사 사장인 양광열(김명국)이 방송국에서 만나는 인기 최강 아이돌 그룹으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틴탑은 데뷔 타이틀 곡 ‘박수’를 통해 연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인물 검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지난 1일에는 주요 포털사이트의 국내 가수 순위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핫이슈를 자랑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데뷔한 지 한 달도 안 된 틴탑이 ‘나는 전설이다’에 출연하게 된 것은 여성 록밴드가 주인공인 음악 드라마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재학 음악감독을 비롯한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의 음악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감동받아 잠깐 출연하는 깜짝 출연이지만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1, 2회에 출연하는 실력파 인디 밴드 ‘안녕 바다’와 아이돌 그룹 ‘유키스(U-KISS)’ 는 ‘나는 전설이다’를 위해 5인조 밴드를 재결성,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 현재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인 틴탑까지 출연을 확정 지은 만큼 '나는 전설이다'의 재미와 볼거리가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제작사는 “‘나는 전설이다’가 30대 여성들이 록밴드를 결성해 자신들의 꿈을 이뤄가는 음악드라마인 만큼, 보이그룹들이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 또 앞으로도 인기 그룹들의 깜짝 출연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뮤지션들과 연기자들이 의기투합한 만큼 음악 드라마의 또다른 계보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덧붙였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삶에 대한 화병만큼은 국가 대표급 중증환자인 여성들이 모여 전설적인 밴드를 결성, 음악으로 삶의 아픔을 달래는 동시에 한 인간으로써 세상과 당당히 맞서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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