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강성진이 KBS 2TV '1대 100' 사전 녹화에서 막강의 100인을 상대로 "여러분은 조연, 내가 주인공이야!"라는 구호를 외치며 야심차게 도전했다.

1단계 트럼프 카드 퀴즈와 2단계 경남 남해와 관련된 퀴즈를 가볍게 풀어 넘긴 강성진은 막간을 이용해 최근 출연했던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면서 후배 연예인에 대한 칭찬 릴레이를 펼쳐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서 강성진은 유쾌하면서도 예리한 추리력을 발휘해 5000만원 상금 주인공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섰다. 특히 특유의 입담과 예능감각으로 현장 분위기도 고조시키며 진행자와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예전에 '1대 100'에서 100인의 한 명으로 나와 퀴즈 실력을 선보였던 것이 단지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겠다"고 큰소리를 쳤던 강성진은 지난 2008년 10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타 골든벨' 206회에서 골든벨을 울리며 명예의 전당에 등극한 바 있다.

한편, 이 밖에도 또 다른 1인 그룹 자우림의 베이시스트 김진만은 서울대 출신 브레인다운 면모를 선보였으며, 1인 강성진과 자우림의 김진만이 100인과 펼치는 퀴즈 대결은 27일(오늘) 밤 8시 50분 '1대 100'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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