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주찬양, 재범의 ‘하이프네이션’ 촬영장 깜짝 방문
기사입력 : 2010.07.20 오전 10:22
사진 : 플래닛905 제공

사진 : 플래닛905 제공


티맥스(T-MAX)의 주찬양이 전 2PM 멤버였던 박재범의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장을 깜짝 응원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찬양이 최근 트맥스 공식 트위터인 '본투더맥스'에 재범과 함께 한 직찍 사진을 올려놓으며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기 때문. 사진 속에서 박재범은 샤방샤방한 미소를 지으며 티맥스의 앨범을 소중히 들고 선 채로 주찬양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주찬양이 티맥스 데뷔 전 2PM의 '니가 밉다' 등의 보컬 레슨을 담당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특히 리더였던 재범과 가이드였던 주찬양은 각별한 친분을 쌓아왔던 상황. 특히 한국에 돌아온 후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에 한창인 재범이 지인을 통해 "찬양이를 보고 싶다"고 연락을 취하면서 만나게 됐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영화 촬영 짬짬이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또 주찬양은 재범에게 자신의 첫 가수 데뷔 앨범이자 티맥스 정규 1집 앨범인 '본투더맥스'를 선물로 건네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티맥스 멤버로, 영화 '하이프네이션' 출연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만큼 "서로 파이팅 하자"고 응원의 말을 나누며 헤어졌다.


현장 관계자는 "재범이 처음에는 15kg 감량 후 꽃미남으로 변신한 주찬양을 알아보지 못하는 해프닝도 있었다"며 "2008년 2PM 데뷔 당시 만났던 두 사람이 2년 만에 또 다른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감회가 새로운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한편 신민철, 김준, 주찬양, 박한비로 구성된 실력파 4인조 꽃미남 그룹 티맥스는 2PM의 '니가 밉다' '기다리다 지친다' 등 히트곡을 만들어낸 슈퍼 창따이가 직접 만든 정규 1집 앨범 발라드 타이틀곡 '해줄 수 있는 말'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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