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한국 이어 '미샤' 일본 모델로 나서
기사입력 : 2010.07.19 오후 6:46
사진 : 이병헌

사진 : 이병헌


배우 이병헌과 미샤가 손을 잡고 본격적 일본 진출에 나선다.


미샤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월드스타 이병헌과 일본에서의 모델활동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이병헌 단독으로 모델 계약을 체결한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미샤화장품은 프리미엄 남성 브랜드 ‘미샤 옴므 어번소울(MISSHA Homme Urban-Soul)의 모델로 이병헌이라는 최고의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미샤 옴므 어번소울이 히트상품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은 물론 매스티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도 한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샤화장품 측은 "지난해 특히 해외 관광객의 지지가 제품 구매로 이어져 외국인 대상 매출도 크게 늘어 일명 ‘이병헌 효과’를 실감했다. 일본에서 이병헌은 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이미지와 그윽한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부드러운 남성을 동시에 가진 완벽한 남성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병헌이 출연한 ‘아이리스’가 일본에서 TBS 및 TBS위성채널 CS등에서 방영되며 순수 한국 DVD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병헌을 통한 한류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도브 재팬의 헤어케어 모델로도 나선 이병헌은 이번 미샤 일본 모델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 스타로서 일본내의 영향력과 주가를 또 다시 인정받았다.


한편, 이병헌의 2년만의 스크린 컴백작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 주려는 한 남자의 광기 어린 대결을 담은 영화로, 이병헌-최민식이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이라는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드라마 아이리스 이후 점점 연기에 대한 신뢰가 쌓여가는 이병헌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올 여름 관객들의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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