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박수진이 오는 8월 방송예정인 SBS 새 드라마 스페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여친구)[극본: 홍정은, 홍미란 / 연출: 부성철 / 제작: 본 팩토리, 소프트라인]에 전격 합류한다.
인기작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의 차기작인 <여친구>에 신민아, 이승기에 이어 캐스팅된 박수진은 이승기가 어릴 적 처음 본 순간부터 한 눈에 반해 죽도록 따라다니는 미모의 연영과 학생이자 떠오르는 신인배우 역할인 “은혜인”으로 출연한다.
한번도 남자로 보이지 않던 차대웅(이승기)이 언젠가부터 구미호(신민아)와 함께 다니는 것을 보고 감정이 흔들리게 되면서 그려낼 삼각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수진은 청순하고 깜찍한 외모로 2007년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 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꽃보다 남자>에서는 소이정(김범)의 첫사랑인 청순한 여인으로, <선덕여왕>에서는 단아한 마야부인으로, <천만번 사랑해>에서는 톡톡 튀는 매력의 신세대 며느리로 김희철과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수진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점차 성숙해지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영화 <펜트 하우스코끼리> 카메오 출연으로 첫 스크린 신고식까지 치렀다.
한편, 사극에서 현대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박수진의 또 한번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여친구>. 이승기-신민아 커플과는 또 다른 이승기-박수진의 유쾌한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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