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노' 정호빈, 경무관 모습 공개, 어울리나요?
기사입력 : 2010.07.05 오후 4:09
사진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또 다시 이곳 촬영장에 왔네요!" 


'문노' 정호빈이 <선덕여왕> 세트장으로 친숙했던 용인의 MBC 드라미아 세트장에서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촬영을 시작하고 감회에 젖었다.


첫 촬영이 진행된 용인의 MBC 드라미아 세트장은  2009년 정호빈이 '문노'로서 함께했던 <선덕여왕> 촬영장이어서 눈길을 끈다. 정호빈은 <선덕여왕>이 자신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작품이던만큼 이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될 <별순검> 역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다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2007년 케이블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은 대한민국 방송대상 뉴미디어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에서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본상에 오르는 영광을 거머쥔 바 있는 뛰어난 작품. 특히 별순검 시즌1, 2가 망자의 한과 인간사에 얽힌 사연을 다루었다면 시즌3은 소재와 장르의 폭을 넓혀 더욱 흥미진진해질 예정이다. 정호빈은 극중 경무청 산하 별순검의 리더 '신정후' 역을 맡았다.


신정후는 사건 현장에 관한 초인적인 통찰력으로 수사 상황을 총괄하는 별순검의 리더로 수사과정과 맞물린 정치적인 외압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팀원들을 지켜줄줄 아는 리더쉽의 교본 같은 남자다.


<별순검> 측은 "대중들에게 강인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모두 지니고 있는 배우로 인식된 정호빈이 누구보다 별순검을 이끄는 신정후 역에 적임이라고 생각되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별순검을 이끌 막중한 임무를 맡은 정호빈은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의 시즌3과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별순검의 리더로 분해 어깨가 무겁지만 시즌1과 시즌2에 버금가는 멋진 별순검을 만들어볼 것"이라고 차기작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별순검> 시즌3에는 정호빈 외 성지루, 이두일, 이재은, 민지아, 민석 등이 함께 환상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정호빈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조선과학수사대-별순검>은 오는 9월 4일 토요일 밤 11시부터 2회가 연속으로 방송된 후 매 주 토요일에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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