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T-MAX), ‘대만의 닉쿤’ 펑위옌과 의기투합
기사입력 : 2010.06.24 오후 1:36
사진 : 플래닛905 제공

사진 : 플래닛905 제공


그룹 티맥스(T-MAX)가 2PM 닉쿤을 쏙 빼닮은 외모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대만의 펑위옌과 의기투합했다.


티맥스 정규 1집 앨범 수록곡 '해줄 수 있는 말'이 펑위옌 주연의 영화 <청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뮤직비디오에 삽입됐기 때문이다.


티맥스의 '해줄 수 있는 말'은 오지호와 윤소이가 달콤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던 곡. 특히 이루어질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을 표현한 가사와 감미로운 티맥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 ‘해줄 수 있는 말’의 감성적인 가사와 영화 <청설>의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영상이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뮤직비디오에는 영화 속 감성적인 사랑연기를 펼치는 펑위옌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신윤철, 김준, 주찬양, 박한비 등 티맥스 멤버들이 녹음실에서 '해줄 수 있는 말'을 부르는 장면이 오버랩되면서 담겨져 눈길을 끈다.


펑위옌은 대만 트렌디 드라마와 영화출연을 통해 완소남 이미지를 부각 시키면서 여성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대만 최고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차세대 스타. 눈웃음이 가득한 미소가 2PM 닉쿤의 살인 미소와 흡사해 ‘대만의 닉쿤’이란 애칭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가요계 F4' '미소년 글로벌 그룹'이라는 칭호를 얻고 있는 티맥스 멤버들과의 첫 호흡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소속사 측은 " '해줄 수 있는 말'은 '나쁜 남자' 한가인 테마 음악으로 지정됐을 정도로 감미로운 발라드가 특징"이라며 "노래를 듣고 난 펑위옌 측에서 뮤직비디오 삽입곡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멤버들이 펑위옌과 직접 만남을 갖진 못했지만, 영상으로나마 함께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멤버인 신민철, 김준과 더불어 신예 주찬양과 박한비가 합류해 실력파 4인조 꽃미남 그룹으로 재탄생한 티맥스는 정규 1집 앨범 <Born to the Max>의 타이틀곡 '까불지마'로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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