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대형 사극 '김수로'에서 '아효 공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예 강별이 '여자 비담'이라 불리우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9일 방송한 '김수로' 6회 방송분의 엔딩 장면에서 '아효 공주' 강별은 아주 인상적인 신고식을 보여주었다.
극 중에서 처음 등장하는 신에서 호쾌하면서 아찔한 무술 솜씨를 마음껏 뽐낸 것. 이비가(이효정 분)와 정견비(배종옥 분)의 아들인 이진아시(아역, 원덕현 분. 성인 고주원 분)를 구하면서 타이틀롤 김수로(지성 분)를 바라보는 엔딩신을 장식했다.
사로국 공주 남해차차웅의 딸인 '아효 공주'는 무술의 달인으로 훗날 김수로와 가슴 아픈 멜로 라인을 형성하는 인물로, 극 초반의 설정이 모험심이 강하고 출중한 무예 솜씨를 갖춘 여전사인지라 강별은 '김수로'의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기 전부터 하루 8시간씩의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아왔다.
6회 엔딩신이 끝나자마자 '김수로'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효 공주의 정체(?)를 묻는 질문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많은 네티즌은 "저 여인이 대체 누구냐?" "여자 비담 같다" "강렬한 인상이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등의 글을 쏟아냈다.
한편 강별은 영화 '여고괴담5'를 포함해 MBC TV 주말극 '인연 만들기', 최근 케이블 채널 tvN 20부작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 등에 출연했으며 각종 광고모델로도 두각을 보이고 있는 차세대 기대주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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