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의 '까딱춤', 김종민이 직접 안무 연출 나서
기사입력 : 2010.06.16 오후 1:54
사진 : PK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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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미니앨범 '코요테 어글리'를 발표한 코요태가 까딱춤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지, 김종민 2인조로 활동을 펼치는 코요테는 지난 11일(금) KBS 2TV ‘뮤직뱅크’와 12일(토) MBC '음악중심',13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일명 '까딱춤'을 타이틀곡 ‘리턴’(Return)에 맞춰 선보였다.


코요테의 신곡 '리턴'의 안무는 김종민이 직접 구상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턴'의 뮤직비디오 공개후부터 고개를 양쪽으로 까딱거리는 춤과 고개를 돌리며 입을 닦는듯한 댄스가 유행 조짐을 예고하고 있다. 방송 현장에서는 이미 '까딱춤'을 따라하는 팬들까지 생겨났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코요테가 '까딱춤' 유행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민 혼성그룹의 저력과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코요테의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리턴(RETURN)’은 박근태가 작곡하고 주영훈이 작사를 담당했다. 하우스 리듬의 신나는 댄스곡으로 트렌디한 사운드와 신지와 김종민의 보컬이 톡톡 튄다. 요즘 세대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 또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익숙하게 다가오며, 신나는 비트와 대비되는 슬픈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코요테는 미니앨범 발매 일주일 전에 앨범 수록곡 '사랑하긴 했니'를 선공개해 큰 인기를 누렸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행보를 펼치는 인기 작곡가 김세진이 만든 ‘사랑하긴 했니’는 코요테의 발라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각종 음원 챠트 5위권 안에 입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김종민은 이번 앨범의 전체 컨셉트와 안무는 물론 사진 촬영과 뮤직비디오 촬영 소품 하나까지 꼼꼼하게 챙길만큼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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