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TV <포미닛의 친구데이> 제공
포미닛 현아가 숨겨둔 발야구 실력을 뽐냈다.
MTV 친구 사귀기 프로그램 <포미닛의 친구데이> 첫 촬영에서 수서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간 포미닛은 학생들과 함께 음악, 체육, 가사 수업을 들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수업인 체육시간에는 포미닛과 학생들이 트레이닝복으로 갈아 입고 오랜만에 단체 운동을 했다. 지난 프로야구 경기에서 다수의 시구 경험이 있는 현아가 발야구 경기의 시구를 맡았지만 ‘시구만큼은 영 못한다’는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였다.
현아의 걱정과는 달리 막상 시구를 시작하자마자 그녀는 시원하게 공을 차 올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현아는 놀라운 운동 실력을 경기 내내 뽐내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 ‘체육시간의 MVP’라는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를 지켜보던 매니저와 제작진들은 평소 애교 많고 귀엽기만 한 줄 알았던 현아의 새로운 면을 봤다며 “앞으로 현아 말 잘 들어야겠다. 우리를 그렇게 발로 차면 어떻게 하나 걱정된다”며 농담을 나누기도 했다고.
MTV-빙그레 메타콘 <포미닛의 친구데이>는 가수 활동으로 바쁜 포미닛이 학창시절로 돌아가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간다는 내용으로 포미닛과 친구들이 특별히 나누고픈 세 가지 미션 ‘친구들과 학교 수업듣기’, ‘친구들과 여행하기’, ‘친구들과 일일까페 운영하기’를 실천하고 최종회에서는 베스트 프렌드 한 명을 뽑아 함께 미니 콘서트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현아의 괴력의 발야구 현장과 최종 경기 결과가 담긴 MTV <포미닛의 친구데이>는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에 공개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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