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티맥스 1집 <해줄 수 있는 말> 뮤직비디오 캡쳐
배우 오지호와 윤소이가 티맥스(T-MAX) 1집 ‘해줄 수 있는 말’ 뮤직비디오에서 아름다운 키스신을 선사했다.
28일(오늘) 곰TV를 통해 공개된 티맥스 1집 ‘해줄 수 있는 말’ 뮤직비디오에서 오지호와 윤소이는 평범한 남자와 여배우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려내며, 한국판 ‘노팅힐’을 선보였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이들은 각각 한국에 15년 만에 돌아온 여행 저널리스트와 톱배우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인 호흡을 맞췄다.
세계 각지를 여행하고 있는 여행가 앞에 수많은 대중들 사이에서 도망쳐 나온 여배우가 등장, 두 사람이 캠핑카로 갑작스런 여행을 떠나며 뮤직비디오가 시작된다. 사랑하게 되지만 현실로 돌아가야 되는 상황에 직면한 두 사람은 아름다운 키스와 함께 기약 없는 이별을 한다. 얼마 후, TV에 나온 윤소이를 보고 미소를 짓는 오지호 앞에 그녀가 나타나고, 이들은 서로를 보며 미소를 짓는다.
티맥스의 ‘해줄 수 있는 말’은 2PM의 ‘니가 밉다’, ‘기다리다 지친다’ 등의 히트곡을 만든 슈퍼 창따이가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맡은 곡으로 헤어짐을 다짐한 남자의 모습을 직설적인 가사로 풀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 곡에서는 티맥스의 신민철과 새 멤버 주찬양의 보이스톤이 R&B 성향이 묻어나는 이번 곡과 잘 어우러졌다.
‘해줄 수 있는 말’ 뮤직비디오는 2AM ‘죽어도 못보내’, 서태지 ‘모아이’, 에픽하이 ‘원(ONE)’, 거미 ‘남자라서’ 등 감각적인 영상으로 잘 알려진 홍원기 감독이 맡았다.
소속사는 "오지호는 티맥스의 '해줄 수 있는 말' 노래를 듣고서는 한 번에 출연을 결정했을 정도로 노래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며 "특히 오지호와 윤소이는 첫 연인 호흡을 맞추는 상황에서도 노래에 대한 감성을 연기로 고스란히 전달해 완벽한 영상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 뮤직비디오 완판 공개와 함께 선 공개된 '해줄 수 있는 말'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고 전했다.
한편 티맥스는 기존 멤버 신민철, 김준과 더불어 신예 주찬양과 박한비를 합류해 4인조 그룹으로 재탄생했다. 신예 주찬양은 슈퍼스타K로 최근 15kg의 체중을 감량해 화제된 바 있으며, 드라마 <버디버디> 유이 동생으로 발탁된 박한비는 장근석, 김현중을 잇는 꽃미남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티맥스는 오는 6월 초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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