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부른다' 박효주, '잠입액션의 진수 보여줄 터!'
기사입력 : 2010.05.11 오후 5:54
사진 : 박효주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박효주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추격자><별순검>의 여형사 박효주가 지난 10일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극본 최이랑 이진매, 연출 김정규) 첫 회에서 보이시한 매력과 섹시한 매력 양 극단을 동시에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국가가 부른다>는 사고뭉치 9급 경찰과 융통성 제로의 정보국 요원이 만남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극중  박효주가 맡은 역은 NIA(National Intelligence Agency)의 위장 잠입 전문 요원 '박세미' 역. 박세미는 남자 주인공인 고진혁(김상경 분)이 소속돼 있는 국제 1팀에서 멤버들 중 상황 대처 능력이 가장 뛰어난 '위장 잠입 요원'이다.


특히 박효주는 첫 회부터 결혼식에서 작전을 수행하며 액션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섹시한 매력의 여인으로 변신해 도발적인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원래 맡은 박세미는 쉬크한 매력의 보이시한 국정원 멤버이지만 작전 수행 중 마약 사범을 검거하기 위해 조직폭력배의 약혼녀로 위장한 것. 박효주는 섹시한 매력의 약혼녀로 위장하면서 롱 헤어 피스와 짙은 화장으로 도발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 회에서 양 극단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


또한 <국가가 부른다>를 통해 본격 액션에 도전하게 된 박효주는 이 장면을 위해 특별 액션 수업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전작들인 <별순검>에서는 승마를 연마하고, <추격자>에서는 온종일 달린 바 있는 박효주는 운동신경이 뛰어나 액션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사범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이에 박효주는 "극중 세미가 위장 잠입 임무를 맡아 박세미 본연의 쉬크하고 보이시한 모습 외에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 <국가가 부른다>를 통해 액션 연기에도 자신감을 얻었다"며 즐거워하기도.  특히 <국가가 부른다> 촬영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절로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효주를 비롯해 김상경, 류진, 이수경, 호란, 현우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 새 월화극 <국가가 부른다>는 11일(오늘) 9시 55분 2회가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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