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산다라박 미투데이
지난 5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처음으로 장거리 비행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봄의 옆자리와 씨에루 옆자리의 차이점’이란 제목과 함께 공개된 일화는 마치 재미난 소설을 보는 듯하다.
옆 자리에 앉은 새초롬한 표정의 박봄을 째려보고 있는 산다라박은 “싼토끼가 첨으로 열두시간짜리 비행을 하게 되었다! 초긴장! 역시나 티켓을 보니 봄이 옆자리..ㅠ 뱅기가 뜨고 기류변화로 뱅기가 흔들리자 싼토끼는 바들바들 떨며 괴로워했고 봄은 그걸 보며 폭소를 했다!!!ㅠㅠ”고 말했다.
이어 “봄인 지금까지 그런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신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조금씩 봄의 태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며 그 날의 상황을 설명했다. 산다라박은 “싼토끼가 무서워하면 장난을 치거나 폭소를 하던 봄이 어느샌가 진짜로 떨고 있다는 걸 느끼고는 싼토끼를 안심시키며 밥도 먹게 하고 물도 주며 잘 챙겨준 것이다!ㅠ 오오~ㅋ 그리고 돌아오는 뱅기에선 씨에루 옆자리에 앉게 되는데”라며 궁금증만 남긴 채 글을 마무리 했다.
이를 본 팬들은 “씨에루 언니는 어떤지 궁금해요”, “봄 언니와 다라언니의 캐릭터가 은근 귀엽네요ㅋㅋ”, “뒷 얘기가 기대돼요. 뭔가 흥미진진*_*” 등 이어질 뒷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한편, 산다라박은 지난 4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비행기 공포증을 날려 버리겠다고 선언함과동시에 첫 장거리 비행스토리 공개를 예고한 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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