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화속으로> 포스터
6.25 한국 전쟁에서 운명을 바꾼 학도병 71명의 전쟁 실화를 다룬 영화 <포화속으로>가 D-DAY (6월 25일) 71일 전인 4월 15일(오늘) 전국에서 대대적인 런칭에 나선다.
<포화속으로>는 학생의 신분으로 전쟁터 한 복판으로 뛰어 들어 거대한 전쟁의 운명을 바꾸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71명 학도병들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를 그린 영화다.
‘71일 작전’은 6.25를 71일 앞둔 4월 15일(오늘)부터 71일 동안 전국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그들을 기억하기 위해 펼쳐지는 캠페인으로 15일 1차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공개, 블로그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10대 도시 벽보 부착과 대형 거리 광고, 주요 온라인 포털 사이트의 광고 등을 대대적으로 펼치며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스터는 전쟁 대작의 면모를 보여주듯 일반 영화 포스터 2배 크기의 와이드한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전쟁터의 리얼리티와 전투의 스펙타클함이 살아 숨쉬는 블록버스터급 포스터다. 표정 하나만으로 두려움과 분노, 연민과 공포라는 다양한 감정을 만들어내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네 명의 주인공과 자신들을 향해 닥쳐 올 거대한 전운 앞에 놓인 수 많은 학도병들의 비장함이 어우러져 있다.
또한 티저 예고편은 숨막힐듯한 긴장감으로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압도한다. 전쟁터에 내던져진 어린 학도병 장범(T.O.P)의 시선으로,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하고 처참한 전쟁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촬영 당시 실제 전쟁터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다던 장범 역의 T.O.P은 이번 티저 예고편에서 두려움의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전쟁을 향한 공포를 있는 그대로 표현해냈다.
한편 차승원, 권상우, T.O.P, 김승우, 박진희의 화려한 캐스팅과 113억이라는 엄청난 제작비와 화려한 연출력으로 헐리우드 입성을 앞둔 이재한 감독의 만남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포화속으로는>는 올 6월 개봉 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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