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효리, 대형 솔로 가수들의 음원 인기몰이
기사입력 : 2010.04.13 오전 10:54
사진: (좌) 이효리, (우) 비

사진: (좌) 이효리, (우) 비


대형 솔로가수들의 활약이 만만치 않다.


월드스타 비의 ‘널 붙잡을 노래’가 4월 첫째주 소리바다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가요계 퀸 이효리의 ‘그네’가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애절한 가사와 비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표현한 ‘널 붙잡을 노래’는 발라드 곡에도 강렬하고 섹시한 안무를 접목한 명품 퍼포먼서로서의 비를 확인할 수 있다.


소리바다 차트 2위를 차지한 이효리가 전체 앨범 공개에 앞선 선보인 ‘그네’는 이별의 경계선에 선 남녀의 애틋한 감정을 이효리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리쌍 개리의 힘있는 랩이 돋보이는 곡이다. 12일 정규 4집 앨범 전 곡을 공개한 이효리는 공개하자마자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과 빅뱅 대성이 피처링한 ‘하우 디드 위 겟(How did we get)’ 등을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변치 않은 가요계 여왕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 OST 곡인 김태우의 ‘빗물이 내려서’와 윤하의 ‘말도 안돼’가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김태우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빗물이 내려서’는 극중 손예진의 애틋한 감정을 표현하는 테마곡으로 전주 대비 50계단 상승했다. 15위는 슈퍼주니어 예성이 부른 KBS 드라마 ‘신데렐라’의 메인 타이틀 곡 ‘너 아니면 안돼’가 차지하며 드라마 음원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도도하고 섹시한 걸그룹으로 변신한 시크릿의 ‘매직’은 중독성 강한 어머어머춤과 매직춤으로 10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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