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배우 윤상현이 오는 31일 일본에서 데뷔 후 첫 싱글 음반을 발매하며 가수로의 꿈을 이룬다.
윤상현은 일본 메이저 음반사인 소니뮤직을 통해 첫 싱글 앨범 '사이고노 아메(최후의 비)'를 발매하며, 음반에는 타이틀곡인 일본 나카니시 야스시의 대히트곡 '사이고노 아메' 리메이크 곡 외에도 한국곡 '네버엔딩스토리'와 창작곡 ‘꼬노마마 끼모찌사에 쓰게즈니(이대로 마음조차 전하지 못하고)’가 함께 수록된다.
국내에서도 이미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와 '아가씨를 부탁해'의 OST 에 참여해 배우로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선보였던 윤상현은 공공연히 밝혀왔던 가수로서의 오랜 꿈을 드디어 일본에서 이루게 됐다.
윤상현은 음반 발매를 위해 지난해 12월 녹음을 마쳤으며, 타이틀 곡 ‘사이노고 아메’의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해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 연기를 펼쳤다. 윤상현은 그 동안 ‘2009 PAX MUSICA’ 나 ‘한류!어락(語樂)나이트’ 등의 큰 무대에서 이미 가수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내비치며 일본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여왔다.
현재 음반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에 기거하고 있는 윤상현은 “내 이름을 건 첫번째 음반이라 열정과 애착을 가지고 작업에 임했다. 배우로서 또 다른 영역의 도전이라 기대 못지 않게 긴장도 많이 되지만 마음 한 켠에 늘 자리잡고 있던 꿈을 이루게 되어 가슴 벅차다”고 전했다.
또한 윤상현은 싱글음반 발매를 앞두고 일본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 ROYCE(로이즈, ROYCE' Confect Co., Ltd)의 기업 광고 모델로 선정되어 내달부터 TV는 물론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대대적인 광고가 나갈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음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윤상현이 열연한 ‘내조의 여왕’, ‘아가씨를 부탁해’가 각각 일본 LaLaTV와 위성극장에서 방영될 예정으로 일본에서의 인기가 더욱 상승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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