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바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적 베스트셀러작가 알랭 드 보통의 소설 ‘우리는 사랑일까(원제 Romantic Movement)’가 국내에서 영화로 제작되어 3월 30일부터 온라인 무료 상영을 앞두고 있다.
원작 소설의 초반 다섯개 챕터를 각각 각색해 네 편의 옴니버스로 풀어낸 <로맨틱 무브먼트, 서울>은 서울을 배경으로 일반 DSLR로 찍어낸 Episode와 UCC형식으로 제작된 webisode 등 총 16개의 컨텐츠로 제작, 오는 30일부터 매주 한편씩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별에 아파하고 새로운 사랑에 목말라하는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케 하는 소설 속의 여주인공 앨리스 역에는 ‘트리플’의 민효린이 캐스팅되어 3월초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로맨틱 무브먼트, 서울>은 국내에서 애드거닷컴이 배포하고, 트위터를 통해 로모 블로그와 해외 한국 드라마 사이트인 드라마피버에서 무료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첫 번째로 공개되는 에피소드1은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의 강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북촌의 한옥 마을•남산•삼청동•하늘공원•상암DMC 등 서울의 곳곳을 배경으로 했으며, 외국소설의 세련된 정서와 한국의 전통적, 물리적 정서를 한 곳에 녹여 조화롭게 풀어냈으며, 에피소드 2는 영화 <6년째 연애 중>의 박현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다음주 공개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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