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이준익 감독의 숨겨둔 비밀 병기는 '백성현'
기사입력 : 2010.03.29 오후 1:29
사진 : 웰메이드스타엠 제공

사진 : 웰메이드스타엠 제공


영화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세 번째 사극으로 5년 간의 준비 끝에 탄생한 서사 대작인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으로 2010년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꼽히는 백성현이 이준익 감독이 아껴둔 비밀 병기로 밝혀졌다.


지난 23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준익 감독은 백성현과의 끈질긴 인연을 공개하며 "이전에 연출한 작품과는 연이 닿지 않았지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백성현의 뛰어난 연기력과 성실함에 반해 함께 작품을 하고 싶어 5년간 준비한 끝에 탄생한 서사 대작인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주연 견자 역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2010년 충무로 기대주로 꼽히는 백성현은 이날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2위에 등극되며 많은 관심을 받으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백성현은 1~20대 관객을 책임지라는 임무를 수여 받았다.


이에 백성현은 “이렇게 큰 작품은 처음이라 솔직히 부담은 됐지만, ’견자’와 한 몸이 되어 죽기 살기로 연기하고,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감독님의 연출력으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견자가 완성 됐다.”며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보시고, ‘보길 잘했다~’라는 생각으로 극장을 나오실 수 있을 것이다. 안 보시면 분명 후회하실 거다”라며 백성현 특유의 눈웃음과 함께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백성현은 이미 공개된 포스터와 스틸 사진 등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견자를 통해 기존 캐릭터에서 보여준 부드러움에서 180도 달라져 ‘강인한 남자’로 다시 태어났으며, 뛰어난 연기력과 강인한 포스와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차세대 한국 영화를 이끌어갈 최고의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구르믈버서난달처럼 , 한국영화 , 이준익 , 백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