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 윤세아, 각결막염에도 불구 촬영 강행군!
기사입력 : 2010.03.25 오후 4:20
사진 :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의 악녀 윤세아가 유행성각결막염으로 연기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윤세아의 소속사 측은 "윤세아가 최근 '아내가 돌아왔다' 촬영 중 오른쪽 눈이  붓고 충혈되며 통증을 느끼는 등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바이러스성 유행성각결막염 진단을 받 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일드라마의 특성 상 6개월여간의 긴 호흡을 갖고 가는 방송 분량에 일주일에 거의 매일 이 루어지는 촬영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면역력 저하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 병원 측에서는  2주 이상의 절대 안정과 휴식을 권고하고 있지만 드라마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촬영을 강행하고 있 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아내가 돌아왔다' 99회에서 윤세아는 오른쪽 눈이 빨갛게 부어오른 모습으로 등 장했다. 이는 윤세아가 각결막염에 감염된 후 처음 촬영된 분량으로, 머리로 한쪽 눈을 가리거나  안경을 착용해 눈의 노출을 최소화 했다.


윤세아는 "본의아니게 갑작스러운 눈병으로 시청자분들께 조금 낯선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최 대한 극의 흐름에 방해가 안되길 바라지만 당분간은 불가피하게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 시청자분들의 양해와 이해 부탁드린다"며 "아무래도 눈병 때문에 신체적인 어려움이 따르고는 있지만, 아픈 저 때문에 촬영장에서 많이 배려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선생님들과 선후배 연기자, 스텝분들의 도움으로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 얼른 완쾌해서 얼마 남지 않은 드라마의 마무리에 열중하고 싶다"


한편 윤세아, 강성연 두 여자의 복수대결이 돋보였던 '아내가 돌아왔다'는 종영 3주 정도를 남겨 놓고  복수 대결 역시 결말을 향해 치달으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이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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