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스트미디어 제공
모델, 배우, 뮤지션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재욱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한-일 공동제작 모바일 드라마 ‘피그말리온의 사랑’(キミの記憶をボクにください〜ピグマリオンの恋〜) 의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초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촬영사진으로 전라남도 해남, 안면도, 경기도 과천, 서울 인사동 등에서 찍은 생생한 현장 스틸컷이 공개된 것. 촬영 모습뿐만 아니라 촬영 틈틈이 배우들끼리 친분을 과시하며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돼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그말리온의 사랑’은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한 여자 미카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되는 그녀의 진실한 연인 형준, 그리고 친구 형준을 대신해 미카의 연인 역할을 하게 되는 기영 등 가슴 절절한 세 젊은 남녀의 국경을 뛰어넘은 슬프고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김재욱은 주인공 기영 역을 맡았으며, 미카 역에는 영화 ‘붉은실’과 드라마 ‘댄디대디’등을 통해 일본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미나미사와 나오가 캐스팅돼 김재욱과 첫 호흡을 맞춘다. 김재욱의 친구 형준 역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김준이 캐스팅돼 미카를 사이에 두고 김재욱과 연기 대결을 펼친다.
오피스하라(한국)와 AVEX(일본)가 공동 제작하며 ‘내 이름은 김삼순’ 김윤철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오는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일본 AVEX사가 운영하는 모바일 전용 방송국 BeeTV을 통해 매주 목요일에 총 12회에 걸쳐 방송된다.
한편, 김재욱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나쁜 남자’ (제작:㈜굿스토리, 연출:이형민)에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와 함께 캐스팅되어 드라마 ‘바람의 나라’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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