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GB엔터테인먼트 제공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앞두고 있는 배우 윤상현이 한국 알리미로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윤상현은 오는 25일 도쿄의 고탄다의 유포토홀에서 NHK프로모션 등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NHK ‘한류!어락(語樂)나이트’ 행사에 참석해 일본팬들에게 직접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소개하고 알리는 데 앞장선다.
이날 윤상현은 행사 1부와 2부에 거쳐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중심으로 한국어를 소개하며 2,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토크 시간을 갖고 ‘K-POP’ 코너에도 참여해 ‘네버엔딩 스토리’, ‘사이고노아메’, ‘사랑합니다’ 등의 라이브 무대도 선사할 예정.
이에 앞서 윤상현은 지난 2월 1일 도쿄 시부야 NHK 본사에서 열린 새 프로그램 설명회에 참석해 4월부터 방영을 앞두고 있는 NHK의 ‘텔레비전으로 한글강좌’ 출연을 공식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NHK에서 방송하고 있는 한글강좌는 한국의 언어나 문화 등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을 상대로 한 어학강좌로 한류 팬을 중심으로 NHK어학 강좌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으로 한류스타 및 일본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려주며 한국과 일본, 양국간의 문화 교류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윤상현도 합류해 내달부터 방송되는 한글강좌의 스킷 드라마에 출연할 계획이다.
또한 윤상현의 일본 매니지먼트 측은 “일본에서 급상승 하고 있는 윤상현의 인기와 인지도를 기반으로 이번 행사와 강좌 출연을 통해 한국을 좋아하는 한류 팬들에게 보다 친근감 있고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윤상현은 이달 말 음반 발매까지 앞두고 있으며, 한류 팬들의 한국에 대한 상호 이해나 문화교류를 통한 가교 역할에도 앞장서 한류 문화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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