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제동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 캡쳐
방송인 김제동이 지난 1월 4일 폭설 당시 생생한 보도로 화제가 된 '눈사람' 박대기 기자를 패러디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대기 기자입니다. 서울의 기상을 알려 드립니다. 실시간으로"라는 글과 함께 국자를 들고 박대기 기자를 흉내 낸 동영상을 올렸다.
이어 "영상이 안 보이는 분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사진도 보내 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머리와 옷 그리고 국자에 눈이 수북이 쌓인 사진을 공개했다.
김제동은 "김대기 기자입니다 취재를 마치고 밥 먹습니다. 아쉽지만 여기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라는 글로 실시간 날씨 생중계를 마무리하는가 싶더니 이어 "제작진과 함께 대기 중입니다. 밥 먹고 여러분들이 자꾸 불러서 또 나왔습니다. 흑 이제 그만"이라는 글과 함께 새로운 동영상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마지막 동영상에는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무한도전>의 원년 멤버이자 방송복귀를 눈 앞에 둔 하하의 모습이 공개되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제동의 동영상과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하하 복귀를 이렇게 하는 건가" 등의 댓글로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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