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위) 지드래곤, (아래) 투애니원
지난 해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주인공 10팀이 한 자리에 모인다.
싸이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내달 1일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팅과 함께 하는 싸이월드 디지털뮤직어워드 2009’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해 싸이월드 회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빅뱅, 2NE1, 리쌍 등 본상 수상팀 10개 팀과 최고의 루키, 탐음매니아 수상자, 최고의 작곡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싸이월드 음악 서비스 이후 최고의 판매 기록을 세워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박효신 ‘눈의 꽃’에 대한 수상도 진행된다. 본상 수상팀은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싸이월드 배경 음악으로 가장 많은 음원 판매고를 올린 기준으로 선발 됐다.
‘2009 최고의 루키’로는 서인국, 알리, 2NE1이, 최고의 음악성을 보장하는 ‘탐음매니아상’은 장기하와 얼굴들이, ‘최고의 작곡상’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의 조영수씨가 선정됐다. 듀엣, 피쳐링 등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인 ‘2009 콜라보레이션’은 리쌍과 호흡을 맞춘 정인, ‘2009 OST’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를 부른 SS501이 뽑혔다.
이번 어워드는 가수 호란의 사회로 진행되며 최고 영예인 ‘2009 최고의 아티스트’, ‘2009 최고의 노래’, 13~18세대로부터 가장 사랑 받은 ‘2009 팅 초이스(ting’s Choice)’는 행사 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SK컴즈 고위 관계자는 “디지털뮤직어워드는 지난 일년간 회원이 직접 구매한 약 7천 2백만 곡을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가장 공정하고 의미 있는 지표”라며 “2,400만 회원과 함께 하는 싸이월드 뮤직은 지난 해 총 누적 판매 건수 4억 건을 돌파하는 등 디지털 음원 시장에 새 지평을 열었으며, 합법적인 디지털 음원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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