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직포털 '엠넷닷컴'은 2AM이 3주째 연속 1위, 아티스트 팬 방문율 최고 기록 등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엠넷 트랜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달 2AM 아티스트 페이지 방문은 평균보다 10배 높은 약 2만5천 건으로 데뷔 이래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 뒤에 아이돌을 지지하는 10대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했다. <엠넷 트랜드 리포트> 연령 선호도에서 10대가 38%로 높은 지지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 뒤로 20대가 28%를 차지했다. 아울러 남성에 비해 여성이 64%로 2AM의 발라드 감성이 상대적으로 여성들에게 많이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엠넷미디어 디지털미디어본부 관계자는 “음악 비즈니스 가이드 <PINK PAPER>에 따르면 2AM은 다른 10대 아이돌 가수들에 비해 외모나 무대매너, 춤 등의 퍼포먼스가 조금 떨어지지만 가창력 부분이 16.3%로 높게 나타났다”며 “이번 타이틀 곡 <죽어도 못 보내>가 가창력 높은 2AM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져 높은 인기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AM의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죽어도 못 보내>는 엠넷차트에서 소녀시대를 제치고 당당히 3주간 1위를 차지했으며 아티스트 차트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또 종합차트에서 10위 안 상위권에 총 3곡을 올리고 있다.
또, 소녀시대 <Oh!>는 2AM에 이어 2위에 올랐으나 <별별별>과 <Show! Show! Show!> 등 2곡이 13, 25위를 차지하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2NE1은 <날 따라 해봐요>가 첫 주 만에 종합 3위, 다운로드 1위에 올라 2위에 오른 소녀시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급상승한 곡으로는 민경훈 <아프니까 사랑이죠>가 47단계 오른 5위에 당당히 올라와 있으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피쳐링한 언터쳐블의 <가슴에 살아>가 81단계 올라 19위를 차지했고, 씨엔블루 <외톨이야>는 표절 논란에도 불구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5주간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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