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열심히 한 것도 죄? 조영구에 2PM 팬들 화났다!
기사입력 : 2010.02.16 오전 10:09
사진 : MBC-TV '스타천하장사 씨름의 신' 방송 중 2PM 팬들이 지적한 장면 캡쳐

사진 : MBC-TV '스타천하장사 씨름의 신' 방송 중 2PM 팬들이 지적한 장면 캡쳐


방송인 조영구가 씨름대결을 펼치다 2PM 멤버들을 다치게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조영구는 지난 13일 MBC-TV '스타천하장사 씨름의 신'에서 2PM 멤버인 찬성과 준호와 연이어 대결을 펼쳤다. 방송 직후 2PM 팬들은 조영구가 찬성과 준호의 몸에 상처를 입혔다고 지적한 것.


2PM 팬들은 "조영구가 멤버들의 팔뚝과 목을 할퀴었다"며 방송 캡쳐 화면을 증거로 들기도 했다. 캡처 화면 속에는 준호 팔에 손톱으로 할퀸 듯한 상처와 찬성 목의 붉으스름한 상처가 그대로 드러나 있어 팬들의 분노를 샀다. 또, "모래 때문에 긁힌 상처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손톱 자국"이라며 "너무 경기기 과격했다"고 지적하며 조영구에게 사과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2PM 준호와 찬성을 모두 이기고 결승에 진출, 2AM 슬옹과 최종 결승을 펼쳤으나 패배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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