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웰메이드스타엠 제공
MBC 수목극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출연중인 엄지원이 매회 애드리브를 통해 ‘정다정’을 더욱 귀엽고 러블리한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성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5회에서는 신영이 민재를 파티에 데리고 와서 인사 시켜주고 돌아 설 때 다정이 ‘잘 생긴 남자 빼가는 것 봐 기집애~’라는 대사 역시 엄지원의 애드리브다.
이에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연일 ‘엄지원 너무 귀여워요~’ ‘다정 코믹 표정 짱~’ ‘엄지원 연기 진짜 잘한다~’ 등의 호평에 힘입어 신선하고 재미있는 애드리브로 촬영장 분위기를 업(UP)시키며 현장 스탭들에게 ‘애드리브의 여왕’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엄지원은 “동시 통역사 정다정은 딱 부러지게 일하는 프로의 모습이지만, 평상시 정다정은 엉뚱한 행동을 한다.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로 아결여에 출연 결정을 하는데 많은 조언을 해준 예지원의 특유의 말투를 본 받은 것이 애드리브의 원천지였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4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MBC 수목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는 극중 3명의 여자 주인공 캐릭터 중 가장 결혼에 목 말라있는 다정의 코믹과 멜로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시작되는 러브라인 또한 주된 볼거리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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