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동건
서울 –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홍보대사 장동건이 지난 화요일 대지진 발생으로 파괴된 아이티를 지원하기 위한 WFP의 구호활동과 기금모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섰다.
장동건은 긴급 영상 메시지를 제작하여 WFP의 아이티 이재민들의 긴급구호 노력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WFP는 지금까지 세계 각 국가 정부로부터 6천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았고, 온라인 후원을 통해 전례 없는 모금액 2백50만 달러를 포함하여 민간 기업부문에서 약 6백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했다.
장동건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진으로 모든 것을 잃고,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 사람들을 살릴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도움이 필요하다. 아이티를 돕고자 하는 사람들은 WFP 한국어 웹사이트 (http://ko.wfp.org)의 ‘지금 아이티를 도와 주세요’ 를 클릭하여 온라인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며 도움의 손길을 부탁했다.
앞으로 6개월 간 2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인도적 구호활동으로 물류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2억 7천9백만 달러가 필요하다.
현재 WFP는 지진발생 24시간 안에 식량배포를 시작해 20만 명 분 이상의 식량을 포르토프랭스와 주변 피해지역에서 배포했다. 또한 이들의 긴급구호 활동은 아이티 수도에 설립된 4개의 본부를 중심으로 아이티 전역에 걸쳐 30개의 다른 지역에서도 구호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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